조복래, '대행사' 후반부 이끈다 "관전 포인트는 손나은과 신경전"

박상후 기자 2023. 2. 12. 21: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대행사'
조복래가 '대행사'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다.

11일 방송된 JTBC '대행사' 11회에서 강한수(조복래)가 서서히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극 중 강한수 부사장은 그의 의중을 살피는 김태완 비서실장(정승길)에게 대행사 최상무(조성하)의 인사발령을 취소하라고 지시하며 저울질한다. 최상무와 박차장(한준우)의 리스크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차근히 빌드업하고 있는 강한수는 뼈 있는 말로 그를 자극하고 큰 그림을 그렸다.

이후 강한나(손나은)는 '강회장님 아들'로 저장되어 있는 한수에게서 전화를 받고 시간 되면 저녁이나 먹자는 강한수답지 않은 제안을 어리둥절해하며 수락한다. 박차장의 자리까지 의도적으로 예약한 강한수는 식사 자리에서 연신 박차장을 칭찬하고 강한나의 반응을 살피며 팽팽한 신경전을 계속 이어 나갔다.

강한수는 자신에게 할 말이 있냐는 강한나에게 "중요한 비즈니스 이야기는 메인 디쉬 나오기 전에 끝내라"며 그녀를 당황케 한다. 강한수는 속을 알 수 없는 눈빛과 비릿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자신의 전략을 하나 둘 실행시켜 나간다. 또 약혼자 서정(정예빈)에게 의미심장한 말로 계락을 내비친다.

조복래는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강한수와 강한나의 팽팽한 신경전,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남매의 승계 싸움이 후반부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단 5회 남은 '대행사'에서 강한수가 어떤 결정을 내리고 승계의 판도를 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제공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