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텐트·보충제 지원
김상범 기자 2023. 2. 12. 21:50
코오롱그룹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주민들을 돕기 위해 텐트와 에너지 보충제 등 계열사 제품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룹은 패션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을 통해 2억6000만원 상당의 코오롱스포츠 텐트와 방수 매트, 냉기 차단 폼매트를 각각 200개씩 총 600개 공급하기로 했다.
코오롱제약에서도 약 7000만원 상당의 에너지 보충제(탄수화물 공급 및 피로 회복용)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오롱그룹은 튀르키예와는 직접적인 사업·거래 관계가 없다. 현지 법인도 갖고 있지 않다. 그룹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깊은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히 지진 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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