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정경호, 전도연에 “좋아해요” 노래방 사랑고백

유경상 2023. 2. 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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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가 전도연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2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10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 최치열(정경호 분)은 남행선(전도연 분)에게 직접 마음을 전했다.

일타강사 최치열은 입시 토크 콘서트에서 학부모들에게 남행선과 불륜 스캔들 질문을 받았고, 남행선이 몰래 빠져나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혼자 일방적으로 남행선을 좋아했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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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가 전도연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2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10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 최치열(정경호 분)은 남행선(전도연 분)에게 직접 마음을 전했다.

일타강사 최치열은 입시 토크 콘서트에서 학부모들에게 남행선과 불륜 스캔들 질문을 받았고, 남행선이 몰래 빠져나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혼자 일방적으로 남행선을 좋아했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남행선은 그 고백에 놀라 최치열을 따로 노래방으로 불러냈고 “카페는 얼굴 팔려 안 되고 난 차도 없고. 스쿠터에 태우고 대화할 수도 없고. 대체 왜 그랬어요? 내가 불쌍해서 그랬어요? 똥파리 소리 듣는 게 짠해서? 공짜로 과외도 해주고 월세 깎아주고 스캔들 뒤집어쓰고. 대체 왜? 설마 진짜? 그건 아니잖아요. 쌤이 왜 날”이라고 추궁했다.

이에 최치열은 “좋아해요”라며 “아니라고 부정도 해보고 이런저런 합리화도 해봤는데 피할 데가 없다. 맞아요. 좋아해요 내가 그쪽. 일을 너무 많이 해서 뇌가 어떻게 된 것 같기도 하고. 나 걱정하지 말아요. 좋아하면 안 될 사람인 것 알아요. 정리할게요. 이번에도 틀린 답을 찾은 건 나니까”라고 고백했다.

최치열은 남행선이 남해이(노윤서 분)의 모친이자 남편이 있는 유부녀라 오해했고 남행선은 그 오해를 알고도 최치열이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라며 오해를 풀지 않았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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