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외인 투수 버치 스미스 "플레이오프 진출 목표…캠프 즐길 것"

문대현 기자 2023. 2. 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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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33)가 철저한 워크에식(직업을 대하는 태도)과 자기관리로 선수단의 모범이 되고 있다.

휴식일이었던 지난달 30일에도 캐치볼 등 자율 훈련을 진행하며 의욕을 보인 스미스는 "휴식도 좋지만 내 루틴에 맞춰 시즌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13일에는 투수조 전원에게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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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한화 구단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33)가 철저한 워크에식(직업을 대하는 태도)과 자기관리로 선수단의 모범이 되고 있다.

미국 국적의 스미스는 193㎝의 장신에서 나오는 최고 시속 155㎞의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우완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02경기에 나섰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20경기에 등판해 1승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이후 12월 한화와 최대 100만달러에 계약했다.

세이부에서 뛸 당시 부상 이력이 있어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한화는 11년 전 부상 부위까지 들여다 보는 등 철저한 체크를 거쳐 스미스를 영입했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스미스는 구단의 기대에 서서히 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구단에 따르면 스미스는 워크에식과 자기관리, 동료들과의 화합 등에서 구단 관계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휴식일이었던 지난달 30일에도 캐치볼 등 자율 훈련을 진행하며 의욕을 보인 스미스는 "휴식도 좋지만 내 루틴에 맞춰 시즌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13일에는 투수조 전원에게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치님들과 준비된 플랜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고 리그에 대해 공부하면서 시즌에 대비하겠다"며 "무엇보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캠프를 즐기며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풍 수석 트레이닝 코치는 스미스에 대해 "기본적으로 하드웨어가 좋은 선수다. 운동하는 걸 보니 최신 트렌드에 맞춰 부상 방지를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해온 것 같다"고 호평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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