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혜, 장미희에 충고..."민성욱 처음부터 앙심품고 한 짓"('삼남매가 용감하게')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사진=방송 화면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 장미희가 민성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장세란(장미희 분)이 이장미(안지혜 분)를 면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세란은 장지우(정우진 분)의 친부를 이상준(임주환 분)으로 왜 속였는지 물었다. 이에 이장미는 "친자 검사하면 바로 발각될 거라 적당한 때 아이만 낳고 튈 생각이었다"라며 "옆에서 지켜봤지만 이상준이 워낙 가족들하게 잘 하고 성실하고 좋아보였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장세란은 기막혀하며 "검사는 어디서 했다고 들었어요?"라며 추궁했고 이장미는 "바이오 유전 센터였나? 생명 클리닉 센터였나. 뭐 그럴걸요"라고 둘러댔다. 이어 이장미는 "며칠 후에 나한테 와서는 아이는 자기네가 키우겠다고 했어요. 그때 좀 이상했어요. 친자 검사를 안 했나? 설마 친자로 나온 건가? 나도 모르게 내가 이상준 아이를 가진 건가? 장영식은 친자가 아닌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요"라며 장영식(민성욱 분)을 언급했다.

이에 장세란은 "영식이도 속은 거다"라고 편을 들자 이장미는 "가족에게 뒷통수 맞았다는 걸 믿기 싫은가 보다"라며 "장영식이 당신과 이상준에게 앙심을 품고 벌인 짓이다. 장영식한테 복수해라"라고 충고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