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남매’ 김승수♥김소은 가족 허락...김경화 시한부 고백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2. 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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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김승수와 김소은이 가족들의 허락을 받은 가운데, 김경화가 시한부임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오희은(김경화)은 김소림(김소은)에게 “재밌게 일해보자”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본격적인 회의에서 오희은은 김소림이 그동안 만들어온 결과물에 대해 칭찬을 이어갔다.

특히 오희은은 신지혜(김지안)가 이혼하고 헤어졌던 자신의 딸이라고 팀원들 앞에서 밝혔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김소림에게 자신의 회사에서 일할 생각이 없냐고 묻기까지 했다.

오희은은 “지난번엔 미안했다. 남편 곁에 다른 사람이 있을 거란 생각을 못해서 그랬나보다. 너무 질투가 나서 제가 좀 철이 없게 행동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김소림은 “사과는 제가 아니라 제 남자친구에게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맞섰다.

신무영(김승수)은 뒤늦게 오희은이 회사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 신지혜가 이혼해서 헤어진 딸이라고 소개했다는 소식까지 들었다. 김소림이 신경 쓰였던 신무영은 문자를 보내 저녁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상준(임주환)과 김태주(이하나)는 가출했던 장지우(정우진)를 찾아 헤맸다. 두 사람은 결국 장지우를 찾아 붙잡았고, 김태주는 “나도 네 마음 잘 안다. 나만 사라지면 우리 가족들이 행복해질 것 같다는 생각 나도 어릴 때 매일 했다”며 그의 마음을 돌렸다.

장지우는 두 사람을 따라 차윤호(이태성)가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로 갔다. 이상준과 김태주는 가족들에게 장지우를 찾았다고 알렸지만 어디에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상준은 장현정(왕빛나)와 이야기를 나누며 장영식(민성욱)이 엄마 장세란(장미희)와 어떤 관계냐고 물었다. 장영식이 장세란에게 원한이 있는 것만 같아서다.

이상준은 “왜 거짓말을 했을까? 자신도 속은 거라는데 난 도저히 믿기지 않아서”라며 “우리가 모르는 서운함이나 오해 같은 게 있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현정도 모르는 눈치였다.

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신무영과 김소림은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 신무영은 조심스레 “이번주에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도 되겠냐. 물론 가서 환영은 못 받겠지만, 그래도 인사드리고 싶다. 정식으로”라고 말했다.

김소림은 고개를 끄덕이며 바로 내일 저녁 약속을 잡고자 했다. 그때 이상민(문예원)이 카레 가게로 들이닥쳐 김소림에게 고등학생 시절 상처를 줬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다음 날, 김소림은 가족들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정숙(이경진)은 그 남자친구가 신무영이라는 것을 알고는 보지 않겠다며 자리를 떴다.

장세란은 이장미(안지혜) 면회를 갔다. 이장미는 변호사를 붙여주면 알고 있는 거 다 말해주겠다고 했다. 그녀는 장지우에 대해 “내 배 아파서 낳은 애 맞다”며 아이의 아빠는 사고로 죽었다고 말했다.

이장미는 또한 “장영식은 친자가 아닌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면서 “당신과 이상준에게 앙심을 품고 벌인 짓”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영식에게 복수를 하라고 부추겼다.

신무영은 조남수(양대혁)을 불러 익명 게시판에 글을 올린 사람임을 증명했다. 김소림이 조남수의 아이디로 로그인을 했고, 그 결과 익명 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을 수정할 수 있는 버튼이 보였다.

신무영은 조남수에게 갑질과 금품수수 등을 이유로 지방 공장 발령을 내렸다. 조남수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신지혜에게 노동청에 신고하는 것은 물론 공장 출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무영은 김소림의 집에 인사를 하러 왔다. 유정숙은 신무영을 보지 않으려고 했다가 밖으로 나와 그를 마주했다. 그리고 신무영을 좋게 봤던 과거를 떠올리고는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다. 결국 두 사람은 가족들의 허락을 받았다.

김소림은 이후 신무영의 집으로 가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그때 오희은이 찾아와 두 사람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짧아야 6개월, 길어야 1년이라며 시한부임을 고백했다. 또 김소림에게 “1년 동안 같이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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