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안지혜 "민성욱, 임주환 친자 아닌 것 처음부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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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안지혜가 민성욱을 의심하라고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장세란(장미희 분)이 이장미(안지혜 분)를 만났다.
김태주(이하나 분)는 이장미를 만나러 가는 장세란에게, 이장미와 대화를 꼭 기억해 오라고 신신당부했다.
이장미는 자기에게 변호사를 붙여달라고 장세란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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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안지혜가 민성욱을 의심하라고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장세란(장미희 분)이 이장미(안지혜 분)를 만났다.
김태주(이하나 분)는 이장미를 만나러 가는 장세란에게, 이장미와 대화를 꼭 기억해 오라고 신신당부했다. 어디서 출산했는지, 친자 검사는 어디서 했는지 묻고 또 물으라고 했다. 이장미는 자기에게 변호사를 붙여달라고 장세란에게 요구했다. 장세란은 변호사를 소개해주겠으니 자기에게 받은 돈으로 변호사를 선임하라고 했다. 이장미는 장지우(정우진 분)가 이상준(임주환 분)의 친아들 아니라고 알려준 게 자기니까 고마운 줄 알라고 했다. 장세란은 장지우의 친아들이 누구인지, 왜 이상준의 아들이라고 속였는지 물었다. 이장미는 "친자 검사하면 바로 발각될 거라 적당한 때 아이만 낳고 튈 생각이었다"고 했다.
이장미는 장영식이 친자 검사 결과를 알려주지 않고 아이는 자기들이 키우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장미는 "그때 이상했다. 나도 모르게 내가 이상준 아이를 가진 건가? 했다"며 미친 사람처럼 웃었다. 그리고 "장영식은 친자가 아닌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장세란은 장영식도 속은 거라고 두둔했다. 이장미는 "가족한테 뒤통수 맞았다는 걸 믿기 싫은가 보다"며 비웃고 "장영식이 당신과 이상준에게 앙심을 품고 벌인 짓이다"고 주장했다. 장세란은 끝까지 장영식을 믿었다. 이장미는 "장영식이 의심돼서 여기 온 것 아니냐. 장영식한테 복수하라"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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