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이 없어서…리버풀, 살라 몸값 대폭 할인해 영입 자금 마련

이성필 기자 2023. 2. 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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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개편에 시동을 건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를 이적 시킨다는 방침을 세운 모양이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살라는 올여름 리버풀이 거액의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슈퍼스타다'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 리버풀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시도하려는 모양이다.

마팁과는 별개로 살라의 이적은 리버풀 팬들의 강력한 저항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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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모하메드 살라를 정말로 내놓을까? ⓒ연합뉴스/EPA/AFP
▲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모하메드 살라를 정말로 내놓을까? ⓒ연합뉴스/EPA/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선수단 개편에 시동을 건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를 이적 시킨다는 방침을 세운 모양이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살라는 올여름 리버풀이 거액의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슈퍼스타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23골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살라다. 하지만, 올 시즌은 20경기 7골에 그치고 있다. 리버풀의 부진에 살라의 기량 저하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살라와 함께 호베르트 피르미누 등 다른 공격진도 답답함의 연속이다. 지오구 조타, 루이스 디아즈는 부상으로 이탈했고 코디 각포는 이적 후 아직 골이없다. 다르윈 누네스는 이적 첫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5골로 지표는 나쁘지 않으나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이유 모를 기량 부진을 겪고 있다.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 리버풀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시도하려는 모양이다. 매체는 '리버풀이 사디오 마네를 내보낸 뒤 누네스가 온 것처럼 다른 스타 영입을 위해 중요한 선수를 내보낼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중앙 수비수 겸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조엘 마팁 역시 이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팁은 2016년 여름 리버풀과 인연을 맺었다. 30대 초중반으로 향하는 나이지만, 기량이 다소 떨어졌다는 것이 리버풀 내부 판단이라고 한다.

마팁과는 별개로 살라의 이적은 리버풀 팬들의 강력한 저항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살라의 리버풀 충성심은 상당하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서기 전까지 경기에 뛰고 합류하는 등 여러 정성을 보인바 있다. 리버풀은 8천만 유로(1천485억 원)를 책정했었지만, 6천만 유로(814억 원)까지도 충분히 합의 가능하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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