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김소은, 김승수 두고 김경화와 신경전 "내 남자친구" vs "내 남편"

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과 김경화가 신경전을 벌였다. 

12일 방송된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신무영(김승수)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는 김소림(김소은)과 오희은(김경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희은은 신지혜(김지안), 조남수(양대혁)에게서 김소림에 대한 얘기를 들은 뒤 "그 기집애한테서 내 남편을 구해줘야겠다"고 말했다. 

신무영을 찾아온 장현정(왕빛나)은 신지혜가 자신에게 연락해 혹시 오희은에게 병이 있는지 물었다고 알려줬다. 

신무영은 오희은이 신지혜의 엄마인 만큼 아프다면 치료비 정도는 지원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장현정은 "친딸도 아닌데 신지혜한테 정이 있냐"며 한숨을 쉬었다. 

광고회사 이사로 등장한 오희은은 김소림에게 함께 일해 볼 생각이 없냐고 물은 뒤 "지난 번엔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김소림은 "사과는 저한테 하는 게 아니라 제 남자친구한테 하셔야 할 것 같다"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오희은은 "소림씨 남자친구인 제 남편에게 오늘 저녁에 사과하겠다. 알려줘서 고맙다"고 신경전을 벌였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