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관심없다" 케인, 떠나도 EPL 내에서만 이적

강동훈 2023. 2. 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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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주포' 해리 케인(29)이 해외로 진출할 생각이 전혀 없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관계자들에 따르면 케인은 이번 여름 해외 이적을 배제하고 있다. 그는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8개월 안으로 접어들면서 이적이 유력해지는 가운데서 이전부터 연결됐던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등은 관심이 없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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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주포' 해리 케인(29)이 해외로 진출할 생각이 전혀 없다. 지난해부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의 관심을 받으면서 연결됐으나, 오로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관계자들에 따르면 케인은 이번 여름 해외 이적을 배제하고 있다. 그는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8개월 안으로 접어들면서 이적이 유력해지는 가운데서 이전부터 연결됐던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등은 관심이 없다"고 소식을 전했다.

케인은 기존 계약이 내년 여름에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다. 토트넘이 절대 매각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면서 조만간 계약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곤 있지만, 최근 들어서 이적설이 '구체화'되는 만큼 이별 가능성은 열려 있다.

특히 케인은 프로 데뷔한 이래로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데다, 머지않아 서른 살이 되면서 이적할 마지막 기회인 만큼 떠날 확률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토트넘에서 통산 417경기를 뛰는 동안 267골 62도움을 올리면서 구단 최고 득점자에 등극하는 등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정작 트로피는 없다.

이런 가운데 케인을 향한 '러브콜'은 빗발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이상 잉글랜드) 등이 나서고 있다. 다만 그는 만약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면 해외 진출은 생각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오로지 EPL 잔류가 '최우선'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케인은 앨런 시어러(52·잉글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EPL 최다 득점 기록(260골)을 경신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현재로서 그는 해외 이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케인이 올여름 떠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 놀라운 이적이 성사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최근 가장 가깝게 연결되고 있는 데다, 최소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가 거론되는 등 루머가 끊이질 않는 중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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