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ㆍ부석순ㆍ이바다ㆍ임창정ㆍ수비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월 둘째주(2월 6일~12일)에는 십센치(10cm)와 이바다, 임창정, 수비(SOOVI) 등 솔로 가수들의 신보가 많았다. 또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이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 십센치 - '리메이크(Remake) 1.0' (발매일 2월 5일)

싱어송라이터 십센치(권정열)의 첫 리메이크 앨범 '리메이크 1.0'에는 이강승의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 웨스턴카잇의 '짝사랑', 결의 '가끔 연락하던 애', 케니더킹의 '레모네이드'(Lemonade) 등을 리메이크한 4곡이 담겼다. 원곡자들의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들을 곡 제목에 담았다. 타이틀곡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절절하면서도 로맨틱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록곡 '짝사랑'에는 민수가 피처링 가수로 참여했다.

김지하 -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들.
김한길 - 독보적 감성으로 새로이 태어났다.

◆ 부석순 - '세컨드 윈드'(SECOND WIND) (발매일 2월 6일)

부석순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세컨드 윈드'에는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활력이 필요한 운동 시간 뿐 아니라 리스너들의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곡들이다. 타이틀곡은 현대인이 일상에서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상황들과 그에 대한 생각들을 솔직하고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뮤직 프로듀서인 우지, 범주 외에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호시가 작곡에 이름을 올렸고, 부석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김지하 - 그룹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유쾌한 곡들. 분위기뿐 아니라 퀄리티도 굿.
김한길 -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이바다 - '헤븐'(Heaven, 금기) (발매일 2월 8일)

이바다가 4년여 만에 낸 새 미니앨범 '헤븐'에는 타이틀곡 '세이렌'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금기사항을 어기고 싶고, 그 행위에 희열을 느끼는 인간의 양면성과 아슬아슬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노래한 곡들이다. 타이틀곡은 파워풀하고 리드미컬한 베이스라인과 중독적인 후크가 특징인 곡이다. 겉으로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반대의 속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묘하게 끌리는 음색과 들을수록 빠져드는 멜로디.
김한길 - 세련되면서도 유니크한 음색과 멜로디.

◆ 임창정 - '멍청이' (발매일 2월 8일)

임창정의 미니 3집 '멍청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웅장한 스트링과 피아노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록 스타일의 발라드 곡이다.

김지하 - 개성 강한 창법 탓 새로운 곡도 새롭지 않은 느낌.
김한길 - 타이틀곡에 대한 호불호는 있으나,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여전.

◆ 수비 - '아 템포'(a tempo) (발매일 2월 10일)

수비의 첫 번째 미니앨범 '아 템포'에는 타이틀곡 '미싱 유'(Missing You)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여러 국가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며 만든 수비만의 감성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가사에 담은 곡이다. 비아이(B.I)와 다운(Dvwn)이 함께 작사, 작곡했고 다운은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김지하 - 다양한 색깔이 느껴지는 곡들.
김한길 - 중독성 강한 음색과 트렌디한 멜로디.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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