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이하나, 정우진 찾았다 “네 마음 잘 안다”

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임주환과 이하나가 정우진을 찾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이상준(임주환)과 김태주(이하나)는 장지우(정우진)을 찾아 헤맸다. 두 사람은 결국 장지우를 찾아 붙잡았다.

김태주는 장지우에게 “집에 가잔 말은 안 할게”라며 “가족들이 너를 너무 걱정하고 있다. 카레 식당에서도 카페에서도 밤새 가족들이 기다렸다. 혹시라도 네가 근처 지나면 우리 마음 알게 하려고” “라고 말했다.

장지우는 ”저랑 상관 없잖나“라고 말했지만, 김태주는 ”널 사랑하니까 이렇게 걱정하는 것 아니냐“며 ”나도 네 마음 잘 안다. 나만 사라지면 우리 가족들이 행복해질 것 같다는 생각, 나도 어릴 때 매일 했다“고 그의 마음을 헤아렸다.

김태주는 또 ”내가 몰랐던 것도 많더라. 내가 몰래 사라져 버리기에는 나도 이미 가족들을 사랑하고 있었다. 아마 너도 그럴 걸“이라며 장지우를 달랬다.

장지우는 결국 김태주의 말에 마음을 돌렸고, 안전한 데로 가 있자는 그녀의 말을 따랐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