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정상화 감사… 경제 발전 앞장설 것"

구자윤 2023. 2.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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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도움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포스코가 앞장서겠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의 완전 정상화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경제 회복 기여를 통해 사회와 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깊은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단 한건의 중대재해 없이 하나가 되어 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해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헌신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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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감사패 등 전달
지난 10일 경북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장' 행사에서 임성근 해병대 1사단 사단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이영팔 경북소방본부 본부장, 배종민 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소중한 도움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포스코가 앞장서겠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의 완전 정상화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경제 회복 기여를 통해 사회와 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포스코 경북 포항 본사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장'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침수 135일 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하는 과정을 되돌아보고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임직원들과 관계기관 대표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제철소 복구 지원에 앞장선 포항시·해병대 1사단·경북소방본부·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항시는 소방펌프와 방진마스크 등 각종 장비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병대는 누적 병력 4000여명이 제철소 토사 제거 작업과 오·폐수 처리 등을 지원했으며 제독차와 급수차, 위생차 등 700여대의 장비도 함께 지원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경북소방본부는 소방대원 826명과 소방차 424대, 펌프류 848대를 지원했다. 특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배치해 제철소 주요 침수 지역의 배수 작업이 속도를 내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가공센터사장단협의회는 제품 적재 공간을 적시 확보하고 고객 긴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내수 시장 철강재 수급 안정화에 공헌했다.

최 회장은 "깊은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단 한건의 중대재해 없이 하나가 되어 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해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헌신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복구 기간에 항상 곁에서 포스코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포항 시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복구 현장에 생수, 간식, 도시락, 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국민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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