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쏟아부은 돈이 얼마인데...“EPL 무대 적응하는 중”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의 감독이 시간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첼시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여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면서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다.

첼시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라힘 스털링으로 여름 이적 시장을 보냈고 미하일로 무드릭, 노니 마두에케, 엔조 페르난데스, 주앙 펠릭스 등으로 겨울에도 막대한 자금을 부었다.

하지만, 엄청난 돈을 쓴 것과 대비해 성과가 좋지 않다. 첼시는 이번 시즌 9위에 머물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어울리지 않는 순위다.

특히, 엄청난 이적료를 쓰고 관심이 쏟아진 신입생들이 기대만큼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 중이다.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흥미롭다”며 엄청난 전력을 지휘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드리크, 마두에케, 펠릭스 등은 EPL에 적응하는 중이다. 여전히 과정에 있다. 더 나아가야 한다”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