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런닝맨’ 전소민, 김종국 조언에 눈물...멤버들에겐 “고루고루 못생겼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2. 12.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소민이 김종국의 진솔한 조언에 눈물을 보였다.

또 하하는 전소민, 양세찬과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뽑기 순서는 김종국, 전소민, 지석진, 하하, 양세찬, 송지효, 유재석 순이었다.

물론 전소민도 '런닝맨'에 합류했을 때 멤버들이 못생겨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전소민이 김종국의 진솔한 조언에 눈물을 보였다. 또 하하는 전소민, 양세찬과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겨울 MT를 이어갔다. 이날 멤버들은 시장에서 사온 재료들을 바탕으로 황태김치수제비와 황태구이, 양미리구이 만들기에 나섰다.

전소민은 양미리 손질을 자처했는데, 내장을 제거하는 방법을 제대로 몰라 살까지 모두 뜯어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결국 양세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양세찬은 황태김치수제비 육수 살리기에도 나섰다. 유재석이 물을 너무 많이 넣은 바람에 멸치와 황태만으로는 육수가 우러나지 않을 위기에 처했던 것. 이에 양세찬은 몰래 다시다를 투하해 국물의 맛을 감칠맛나게 바꿔놓았다.

양미리구이는 성공적이었지만 황태구이는 완전히 망쳤다. 유재석이 몽둥이로 황태를 두들겼는데, 이때 너무 두들겨서 망가졌다. 또 전소민이 황태살을 다 뜯어내 껍질만 남았기 때문에 고무를 씹는 듯한 느낌이 났던 것. 그럼에도 멤버들은 제작진이 미션으로 준 메뉴를 모두 완성해내 선물 추첨 기회를 얻었다.

뽑기 순서는 김종국, 전소민, 지석진, 하하, 양세찬, 송지효, 유재석 순이었다. 상품 진열대를 살펴보는 멤버들은 저마다 마음에 드는 상자를 골랐다.

김종국은 발냄새 제거 스프레이를 얻었다. 전소민은 황태, 양미리 세트였다. 지석진은 골드클래스 영화 티켓, 하하는 양세찬 등신대를 얻어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과 유재석은 각각 ‘아귀찜’ ‘9라다’ 티셔츠를 얻었다. 송지효는 벌칙 양도권에 당첨됐다.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정오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는 낮잠 시간이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수다만 떨었다. 그때 황토방 안쪽에 들어온 벌레가 있었고, 유재석은 냉큼 손으로 벌레를 잡았다. 송지효는 잡는 사람보다 기겁한 모습으로 눈물을 터뜨렸다.

한참 동안 수다를 떨던 멤버들은 하나, 둘 양치를 하며 다음 스케줄을 준비했다. 그때 화장실로 향했던 하하는 송지효의 가방을 잽싸게 낚아 채 화장실 문을 잠갔다.

하지만 하하는 가방을 뒤져도 벌칙 양도권을 찾지 못했다. 송지효는 이미 자신의 주머니에 벌칙 양도권을 넣어뒀기 때문. 이때 전소민이 달려들어 빼앗으려고 했으나, 송지효는 자신의 옷 안쪽 그것도 가슴 쪽에 벌칙 양도권을 깊숙하게 숨겼다.

낮잠 시간이 끝난 뒤에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찾아왔다.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해주는 시간이었는데, 전소민은 김종국의 이야기를 듣다가 울컥 눈물을 흘렸다. 다만 지석진 이야기에는 많은 위로가 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대로 후배들의 조언 타임도 있었다. 야자 타임처럼 꾸며진 후배들의 조언 타임이었다. 양세찬은 하하에게 “언제 우리랑 술 마실 거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인 이미주, 박진주, 이이경이랑은 마신 적 있냐고 물었다. 그렇다는 대답에 전소민은 “젊은 애들이 그렇게 좋냐”고 역정을 냈다.

하하는 “걔네들이 뭐, 정이 있냐?”며 “걔네는 그냥 지나가는 애들이다. 우리는 가족이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하하의 대답에 전소민은 히죽 웃음을 지었다.

지석진은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전소민은 지석진이 그동안 자신에게 “못생겼다”고 한 것이 거짓말이 아니었냐고 했다. 진짜라는 것을 알고는 충격을 받았다.

물론 전소민도 ‘런닝맨’에 합류했을 때 멤버들이 못생겨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 누가 가장 못생겼냐는 질문에 전소민은 “전체적으로 고루고루 놀랐다”고 웃었다.

한편 멤버들은 남은 시간 동안 레크리에이션을 진행, 겨울 MT를 완벽하게 끝마쳤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