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포환던지기 정유선, 한국 선수 최초 亞실내육상선수권 금메달

이상필 기자 2023. 2. 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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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포환던지기의 정유선(26·안산시청)이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유선은 11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포환던지기 결승에서 16m98cm(4차 시기)를 던지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정유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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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 포환던지기의 정유선(26·안산시청)이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유선은 11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포환던지기 결승에서 16m98cm(4차 시기)를 던지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정유선이 처음이다.

정유선은 "첫 시니어 국제경기 출전이라 많이 긴장한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했다"면서 "스타트 기록은 부진했으나 제 자신을 믿고 경기를 진행,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어서 무척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함께 출전한 이수정(30·서귀포시청)은 16m45cm를 던지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세단뛰기에서는 유규민(22·익산시청)이 16m73cm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김장우(24·장흥군청)는 16m39cm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유규민은 "첫 번째 출전한 국제실내대회에서 그동안 준비한 결과를 얻어서 무척 기쁘다"며, "올해 8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해 세계 남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우상혁(27·용인시청)은 12일 오후 8시30분 열리는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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