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가 왜?…사비, ‘메시 후계자’ 이적설 부인

김희준 기자 2023. 2. 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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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안수 파티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사비 감독은 "1월 한 달 내내 논의되지 않았던 파티 매각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나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의 환경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나는 그에게 많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라며 파티가 여전히 자신의 계획에 속해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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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안수 파티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적시장은 닫혔는데 이적설은 더 뜨거워졌다. 바르셀로나가 여러 선수를 매물로 내놓을 것이라는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세르지 로베르토를 포함해 프랑크 케시에, 페란 토레스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파티의 이름도 있었다. 파티는 한때 메시 후계자로 각광을 받았던 유망주다. 2020년부터 잦은 부상으로 예상보다 많이 성장하지는 못했으나 여전히 20세의 나이로 발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선수다.


그럼에도 파티가 판매 후보에 오른 것은 팀의 재정 상황 때문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까지 2억 유로(약 2,714억 원) 상당의 급여 지출을 줄여야만 한다. 가장 빠른 방법이 기존 선수들을 매각하는 것인 만큼 구단도 파티 매각 카드를 매만지고 있다.


여러 매체에서도 파티가 바르셀로나 이탈을 점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사비 감독의 플랜에서 확실하게 앞선 공격수는 3명(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우스만 뎀벨레, 하피냐)이 있다. 라 마시아를 거쳐 지금 바르셀로나에 남은 모든 특별한 재능들 중 파티는 가장 불필요한 선수로 여겨진다”라며 입지가 불안한 파티가 판매 대상이 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재정적인 측면에서 파티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다.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영입을 위해 돈을 지불하지 않았고, 모든 이적료는 라리가의 연봉 상한선을 맞추는 데 쓰일 수 있다”라며 이적료 수입을 고스란히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사비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파티가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비 감독은 “현재는 아무도 이적할 수 없다. 이적시장은 끝났고, 우리는 시즌을 위해 뛰고 있다. 왜 판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라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이적설이 불필요함을 언급했다.


파티를 콕 집어 모든 것이 루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사비 감독은 “1월 한 달 내내 논의되지 않았던 파티 매각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나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의 환경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나는 그에게 많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라며 파티가 여전히 자신의 계획에 속해있음을 설명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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