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준수 "'엄마', 암 투병했던 어머니 위한 선곡"

김종은 기자 2023. 2. 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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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준수가 '엄마'를 선곡한 이유를 설명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의 7연승을 막기 위한 새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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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복면가왕' 김준수가 '엄마'를 선곡한 이유를 설명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의 7연승을 막기 위한 새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는 앞선 라운드에서 감성 보이스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은 '은밀한 이중생활'이 꾸몄다. 그가 선곡한 곡은 인순이의 '엄마'. 이번에도 그는 섬세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몰입을 유발했다.

맑은 음색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보여준 '수정구슬'의 경우 악뮤(AKMU)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겠어'로 무대에 올랐다.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에 패널들은 자리에서까지 일어나 감탄을 내뱉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유영석은 감동한 표정을 지으며 "'은밀한 이중생활' 님의 경우 내심 반전 무대를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주셨다. 감정 표현이 좀 과하다 싶기도 했었는데 엄마라는 이름 앞에서 어느 누가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겠냐. 오히려 노래를 살리는 장점이 된 것 같다. '수정구슬' 님의 경우 기분뿐만 아니라 모든 게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또 창법이 무척 고급스럽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과 공개를 앞두고 김성주가 "깜짝 놀랄만한 결과"라고 예고한 가운데, 승자는 '수정구슬'로 가려졌다. 이에 '은밀한 이중생활'은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풍류대장' 준우승자 김준수. 김준수는 "나오기 전 차지연 선배님의 가르침을 받았다. 창법보다는 감정에 의미를 두고 편하게 불러라라고 조언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선 "'풍류대장'을 준비할 당시의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으셨다. 어머니를 위해 활동을 줄여볼까 했는데, 어머니가 극구 반대하셨다. 내가 활동하는 모습이 어머니에게 큰 힘이 됐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엄마라는 말이 더 각별했던 것 같다. 지금은 어머니가 잘 치료하시고 건강하신 상태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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