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양미리 살인마...뜨거운 물 샤부샤부 손질
‘런닝맨’ 전소민이 양미리 살인마가 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금쪽같은 MT시간 2탄이 이어졌다.
이날 양미리 손질에 나선 전소민은 치약 짜내듯 내장을 눌러 빼내기 시작했다. 질색하던 전소민은 하하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겁쟁이 하하는 “나 무서워”라며 울상을 지었다.
수제비용 육수를 만들기 위해 물양을 보던 양세찬은 40인분이라며 물을 빼라 했으나 유재석과 송지효는 황태를 더 넣으라며 속살 날린 황태를 집어넣었다.
양미리를 손질하다 살까지 뽑아낸 전소민을 보던 양세찬은 “근데 이거 뜨거운 물에 하면 샤부샤부.. 형! 양미리 못 먹어!”라고 형들에게 고발했다.
따뜻한 물에 데쳐진 양미리를 알린 양세찬은 “양미리를 누가 뜨거운 물에! 저기 비린내 장난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하하는 대충 구워 먹자고 말했다.
사건 현장에 출동한 유재석은 전소민이 손질한 양미리를 보며 “양미리가 아무것도 없잖아”라며 당황했다. 내장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는 전소민에 사건 경위를 분석하던 양세찬은 “이거 찬물에다 해동시켜야 해. 딱딱하잖아”라고 설명했다.
양미리 살을 빼내던 전소민은 “내장인데?”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너 신기술인데 너 지금 포를 뜨고 있는 거야”라고 급처방을 내렸다.
또 하나의 메뉴는 황태구이다. 아까부터 황태만 붙잡고 있던 유재석은 안까지 물이 배어있어야 하는 건 아닌지 의문을 품으며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유재석의 자비 없는 손길에 황태는 부서지기 시작했고 양세찬은 “황태, 양미리 불쌍해. 그만 괴롭혀!”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육수에 황태를 집어넣던 유재석은 “전소민 어떻게 된 거야? 양미리 살인마!”라고 소리쳤다. 손질된 양미리를 본 하하는 “불쌍해. 양미리 살인마”라고 울먹였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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