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빅여자오픈 역전우승..개인통산 6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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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35)가 호주투어 빅여자오픈에서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프로 통산 62승째를 거뒀다.
신지애는 12일(한국시간) 거센 바람 속에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 헤즈의 13th 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인 그레이스 김(호주)과 파바리사 요크투안(태국)을 5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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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신지애(35)가 호주투어 빅여자오픈에서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프로 통산 62승째를 거뒀다.
신지애는 12일(한국시간) 거센 바람 속에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 헤즈의 13th 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인 그레이스 김(호주)과 파바리사 요크투안(태국)을 5타 차로 따돌렸다.
선두 케이시 포터(호주)를 2타 차로 추격하며 최종라운드를 맞은 신지애는 2번 홀 버디로 일끼감치 공동 선두를 꿰찼다. 1번 홀서 보기를 범한 포터는 전반에 보기만 5개를 범해 신지애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5번홀(파5)과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로 올라선 신지애는 10,11번 홀서 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13, 15번 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만회하며 여유있게 선두를 질주한 끝에 우승했다. 포터는 마지막 날 7타를 잃어 최종 합계 8언더파로 공동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21년 7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토겐타구 이헤야넷 레이디스 우승 이후 1년 7개월 만에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7만 5600호주 달러(약 5700만원)다.
신지애는 또한 개인통산 62승째를 거뒀다. 신지애는 한국에서 21승, 일본에서 28승, 미국에서 11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지난해 1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는 1타 차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호주 교포 오수현은 마지막 날 5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7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그러나 호주여자골프의 전설 캐리 웹(호주)은 최종 합계 2오버파 291타를 기록해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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