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본선행 이준석계 “변화의 바람 이끌 것”
김병관 2023. 2. 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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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친이준석계' 후보들이 첫 합동연설회를 하루 앞둔 12일 "전당대회 과정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천하람 당대표 후보와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자신들을 '개혁후보 4인방'이라고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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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간담회
개혁후보 4인방 자처하며 ‘비윤 행보’
개혁후보 4인방 자처하며 ‘비윤 행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친이준석계’ 후보들이 첫 합동연설회를 하루 앞둔 12일 “전당대회 과정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천하람 당대표 후보와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자신들을 ‘개혁후보 4인방’이라고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천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전당대회 다음 날 언론 헤드라인이 ‘개혁의 바람, ‘윤심(尹心)·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에 가로막히다’라고 나오면 국민의힘 당원 한 사람으로서 절망적일 것 같다”며 “절대 개혁이 좌절됐다는 내용의 헤드라인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허은아 후보는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이 반성할 게 있지만 부끄럽지는 않다”며 “소신정치 당당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후보는 김기현 후보의 ‘대통령 탄핵 발언’과 관련해 “머릿속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있길래 집권여당에서 이러한 표현들이 나오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당원에 대한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이기인 후보는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후보를 겨냥해 “윤핵관이란 걸 등에 업고 눈에 뵈는 게 없는 것 같은데 자중하시라”고 경고했다.
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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