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피닉스오픈 역전극 쓰나

전상일 2023. 2.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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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가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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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공동 6위…9언더파 204타
선두인 셰플러 4타차로 추격
2회 연속 톱5 이어 우승 노려
임성재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PGA투어 WM 피닉스오픈 3라운드 4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임성재(25)가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회 연속 '톱5' 진입이 가능할 기세다.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선두와는 고작 4타 차이일 뿐이다.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9언더파 204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티럴 해턴(잉글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는 4타 차이다.

전날 2라운드에서 초반 8개홀에서 무려 6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공동 4위까지 치고 올라간 임성재는 이날도 안정적인 샷감을 자랑했다. 특히, 최근에는 다소 아쉽다고 느껴졌던 버디 퍼팅도 호조를 보였다. 4번 홀(파3)에서 11m가 넘는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갤러리를 환호하게 만든 임성재는 이날 3개의 파 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하지만 다른 한국 선수들은 다소 아쉬웠다. 김시우(28)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0위, 김주형(21)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8위를 기록하며 선두권에서는 많이 멀어졌다. 2021년 해당 대회에서 준우승한 바 있는 이경훈(32)은 1언더파 212타를 치고 공동 4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2022-2023시즌 7개 대회에 나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7위),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공동 4위) 등 두 차례 톱10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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