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이천수, 딸 국제 학교 보내려…시청률 1위 등극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방송인 현영으로부터 국제학교 입학과 재테크 꿀팁 전수받았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테크의 여왕’ 현영과 만난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번역가의 꿈을 이루고자 국제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딸 주은이를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수소문한 이천수는 아이를 국제학교에 보낸 현영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천수 부부를 만난 현영은 국제학교 입학 전 실시하는 부모와 아이 면접의 꿀팁을 알려 주었고 아이와 함께 토론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화 주제는 학비와 재테크로 이어졌고 심하은은 아이들을 위해 통장을 만들고 목돈이 생기면 적금을 든다고 했다. 이천수는 심하은이 재테크에 관심이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지만 정작 자신은 적금을 깨서 일을 보러 가거나 기부를 한다고 해 현영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 안 돼”라고 한 현영은 자신의 재테크 비법을 전해주면서 “최고의 재테크는 안 쓰는 거야”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여기에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재테크가 필수라는 말도 덧붙였다.
현영의 말을 들은 이천수와 심하은은 “좋은 말씀 많이 들었다”, “잘살아 보겠다는 의지가 활활 타올라요”라 했고 집으로 돌아온 이천수는 주은이를 불러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주은이에게 자기소개를 시키며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이후에는 사회 이슈인 난방비와 저출산 등에 관한 토론을 끊임없이 진행했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이천수는 학비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주은이의 꿈을 도와주겠다고 했고 주은이는 자신을 응원하는 부모에 감사를 표하면서 “최대한 잘해서 시험 잘 볼게요”라 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 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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