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윤승아, D라인에 옷 쇼핑 못해 한숨…"애기 낳고 사야겠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윤승아(본명 윤애리·39)가 임산부 일상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What I ate | 임신 중기, 내가 제일 즐겨먹는 메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승아는 솥밥, 베이글, 가지구이, 곡물 샐러드 등 건강한 음식들로 식사를 했다.
이후 친구 선물을 사러 갔다오겠다며 윤승아는 남편 김무열(40)과 함께 의류 매장을 찾았다. 본격적으로 쇼핑 타임을 가지던 윤승아는 옷을 구경하다 "이거 색깔 엄청 귀엽다"며 베이비 핑크색 캡모자를 집어들었다.
김무열은 모자가 귀엽다면서도 "계속 모자만 사 오늘?"이라고 물었다. 무언가를 더 사고 싶은 윤승아는 화사한 컬러의 옷들을 만지작 거리면서 "애기 낳고 사야겠다 그치"라고 말했다. "안 맞을 거 같아?"라는 김무열의 말에 "그치 배가… 에휴"라며 한숨을 깊게 내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임산부들이 입기에는 타이트한 옷들을 보고 "여긴 다 못 사네"라고 했다.
하지만 쇼핑을 포기하지 않은 윤승아는 각종 동물 그림이 그려진 박시한 핏의 티셔츠를 발견했다. 동물을 좋아하는 윤승아에게 맞춤인 옷이었다. 윤승아는 "나 이거 사야될 거 같지? 강아지 많이 키우는 사람으로서 사야될 거 같은데"라고 사야할 이유를 밝혔다. 결국 티셔츠 구매에 성공한 윤승아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윤승아는 지난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다. 지난해 12월 윤승아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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