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착수… 중장기 철도망 계획 수립한다
김기현 기자 2023. 2. 12. 17:05
화성시가 중장기 철도망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 용역에 착수했다.
화성시는 최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용역사 ㈜유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을 앞둔 만큼 미래상과 인구 규모, 지리적 특성에 부합하는 중장기 철도망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11월까지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동·서간 철도노선 신설’과 현재 추진 중인 ‘철도망 및 신규 철도망의 효율적인 연계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을 각각 반영키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전타당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도출할 방침이다.
김진관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철도망을 통해 교통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김 단장을 비롯해 관련 실·과·소장, ㈜유신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마땅히 일 할 권리…장애인 일자리, 가까이 있어요 [일터의 문턱, 장애를 넘어④]
- '10대 소녀 살인범' 박대성 거짓말...소주 4병 아닌 2병
- [단독] 양평서 개 밀도축해 보양탕집 운영 부부…개 울부짖음에 인근 주민 ‘트라우마’ 호소
- 정조대왕 효심·애민정신… 화성시 축제로 ‘부활’
- 평택 '소방관 이병곤길'서 순직 소방영웅 추모문화제
- 정부, 의대생 ‘조건부 휴학’ 허용…의대생들 ‘회의적’
- 첫 주말 유세 여야 지도부 총력전… 주민·상인에게 지지호소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협의과정 지연… 가시밭길 예고
- 박덕수 전 인천시 행정부시장, 제7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원장 취임
- ‘22대 국회 첫 국감’…경기·인천 의원 맹활약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