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에 소고기 파티?"…하나로마트서 한우 20% 할인

강산 기자 2023. 2.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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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유통의 한우 할인행사 모습 ※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농협이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연중 한우 할인 행사를 열어 소비를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한우 수출 물량을 200t(톤)까지 늘리고 한우 농가에는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확대합니다.

소 사육마릿수는 점차 늘어 올해 358만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줄어 한우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1∼19일 설 성수기임에도 한우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21.5% 떨어졌습니다.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980곳에서 '살 맛나는 한우 프로젝트'(가칭)가 전개되며, 전국 평균 가격보다 연중 20% 낮은 수준으로 한우를 판매합니다.

또 한우 소비가 저조한 2∼3월, 6∼7월, 10∼12월에 추가 할인행사로 '소프라이즈-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가칭)을 진행합니다.

소프라이즈 행사에서는 한우를 부위별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대형마트, 온라인몰, 슈퍼마켓, 정육점 등에서도 한우 소매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한우 수출도 늘려 물량을 200t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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