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창단 50주년 기념 유니폼 출시…용광로 쇳물 영감 받아 제작

이성필 기자 2023. 2. 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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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창단 50주년 기념 유니폼을 공개했다.

포항은 11일 올해 새 유니폼을 창단 5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왼쪽 가슴 부분의 엠블럼은 창단 원년 유니폼에서 사용했던 포항제철축구단의 엠블럼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됐다.

창단 50주년 기념 유니폼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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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스틸러스가 창단 50주년 기념 유니폼을 제작했다. ⓒ포항 스틸러스
▲ 포항 스틸러스가 창단 50주년 기념 유니폼을 제작했다. ⓒ포항 스틸러스
▲ 포항 스틸러스가 창단 50주년 기념 유니폼을 제작했다. ⓒ포항 스틸러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창단 50주년 기념 유니폼을 공개했다.

포항은 11일 올해 새 유니폼을 창단 5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The era of ORANGE GOLD'라는 주제로 1973년 창단 원년 당시 포항제철축구단 유니폼의 색상인 오렌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용광로 쇳물이 뿜어내는 주황빛과 구단의 50년 역사를 상징하는 금빛을 아우른 ‘오렌지 골드’ 컬러를 이번 유니폼 디자인의 키 컬러(Key Color)로 활용하였다. 유니폼 전면에 은은하게 디자인된 키 아트(Key Art)는 용광로 내 쇳물 표면 형상을 패턴으로 재해석해 구성했다. 패턴 내에는 구단 50년 역사를 나타내는 그래픽을 배치해 의미를 더했다.

이를 바탕으로 홈 유니폼은 1984년부터 포항의 정통적인 색상인 블랙 레드 스트라이프로 디자인했다. 원정 유니폼은 규정에 따른 흰색 바탕에 올 시즌 키 컬러인 오렌지 골드에 블랙 레드 스트라이프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창단 50주년을 맞아 스페셜 키트(Special Kit)도 제작했다. 이번 스페셜 키트는 창단 원년 유니폼의 컬러를 그대로 복원한게 특징이다. 왼쪽 가슴 부분의 엠블럼은 창단 원년 유니폼에서 사용했던 포항제철축구단의 엠블럼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됐다. 창단 50주년 스페셜 키트는 50주년 기념 경기로 준비하고 있는 2023 K리그1 15라운드 포항 홈경기에서 착용 예정이다.

이번 유니폼은 전문 모델을 활용한 화보도 제작해 눈길을 끈다. 50주년을 맞아 특별히 디자인한 유니폼이라 제철소를 연상하게 하는 불꽃과 오렌지 빛 조명을 활용하는 등 50주년을 맞은 포항의 정체성을 화보에도 표현했다.

50년 전 실제로 착용했던 창단 유니폼을 화보에 함께 활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창단 50주년 기념 유니폼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창단 50주년 스페셜 키트 5월 초부터 판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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