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재개되면 韓수출 0.55%p 확대 전망"

최종근 2023. 2. 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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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봉쇄 완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올해 우리의 수출 물량이 0.55%p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우리 경제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수출 부진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리오프닝으로 중국 경제성장률이 상승하고 수입 수요가 확대되면 한국을 포함해 각국의 대중국 수출 및 국내총생산(GDP)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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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보고서
평택항 수출 야적장 전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봉쇄 완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올해 우리의 수출 물량이 0.55%p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우리 경제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수출 부진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각 전망기관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작년 3.0% 대비 2.1%p 높은 5.1%로 제시하고 있다. 무협은 코로나19 봉쇄 완화와 부양 조치에 힘입어 중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올 1·4분기 2.6%에서 2·4분기 6.9%로 4.3%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리오프닝으로 중국 경제성장률이 상승하고 수입 수요가 확대되면 한국을 포함해 각국의 대중국 수출 및 국내총생산(GDP)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무협은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인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0.16%p, 전체 수출 물량 상승률은 0.55%p 각각 상승할 것으로 봤다. 이렇게 되면 봉쇄 완화로 인한 한국 경제의 추가 상승분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1.6~1.7%)의 1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강내영 무협 수석연구원은 "최근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이 최대 수출국인 만큼 수출 부진 만회를 위해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는 등 중국 리오프닝을 수출 확대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소비재, 중간재, 자본재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 이미지 제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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