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운항 노선 대폭 확대 [여행 신의 한수]

신익수 기자(soo@mk.co.kr) 2023. 2. 12. 16: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2023년 하계 운항 노선을 확대한다. 핀에어는 올해 1월 서울~헬싱키 노선 주 7일 증편에 이어 하계 운항 노선 확대로 환승 승객의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핀에어는 2023년 하계 운항 노선이 시작되는 오는 3월 27일부터 노르웨이 북부 항구 도시 '보되'와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 신규 노선을 포함해 유럽 50여 개 도시에 취항한다. 보되는 북극권 여행의 시작점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도시다. 해당 노선은 주 3회 일정이다. 헬싱키~류블랴나 노선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재개다.

또 핀에어는 유럽 주요 노선을 증편해 환승 승객의 선택지를 넓힌다. 헬싱키~밀라노 노선은 기존 '말펜사 공항'에 더해 '리나테 공항'까지 도착지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베를린, 코펜하겐 등 주요 유럽 도시와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스페인 '알리칸테', 인기 여름 휴양지 그리스 '로도스섬' 등으로 항공편을 증편한다. 올레 올버 핀에어 상용부문 수석부사장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럽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비즈니스 출장 수요까지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