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호주 빅토리아 오픈 역전 우승…프로 통산 62승

김도헌 기자 2023. 2.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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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신지애(35)가 12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토리아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3억7000만 원) 정상에 올랐다.

현재 주로 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는 일본에서만 26승을 거뒀고, 한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 두 차례 우승 등 1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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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SNS
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신지애(35)가 12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토리아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3억7000만 원) 정상에 올랐다. 프로 통산 62승째.

신지애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4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레이스 김(호주), 파바리사 요크투안(태국)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7만5600 호주달러(6600만 원)을 받았다. 2021년 7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토 겐타쿠 레이디스 이후 1년 7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현재 주로 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는 일본에서만 26승을 거뒀고, 한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 두 차례 우승 등 11승을 챙겼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승,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2승, 레이디스 아시안투어와 대만에서도 1승 씩 수확한 뒤 이번에 호주에서 챔피언 트로피를 하나 더 보탰다.

3라운드까지 신지애에게 2타 앞선 선두였던 캐시 포터(호주)는 4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잃고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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