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사태 1년 앞둔 21일 대의회 국정연설 계획

문준모 기자 2023. 2.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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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 1년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례 대의회 국정연설에 나선다고 현지 매체들이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푸틴 대통령 국정연설은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과 러시아 경제·사회 문제 등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연례 대의회 국정연설에 나선 것은 2021년 4월이 마지막으로, 지난해에는 2월 24일 시작된 우크라이나 사태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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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 1년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례 대의회 국정연설에 나선다고 현지 매체들이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인테르팍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21일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대의회 국정연설을 합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푸틴 대통령 국정연설은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과 러시아 경제·사회 문제 등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행사에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참가자들도 초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헌법에 따라 러시아 대통령은 연례 대의회 국정연설에서 국가 정세와 국내·외 주요 정책 방향 등을 발표해 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연례 대의회 국정연설에 나선 것은 2021년 4월이 마지막으로, 지난해에는 2월 24일 시작된 우크라이나 사태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앞두고 관례에 따라 오는 13∼16일 하원 소속 각 정당 지도자들과 연쇄 회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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