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다르네"…육군사관학교 자퇴생, 5년 만에 7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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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육군사관학교에서 자진 퇴학(자퇴)하는 생도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임병헌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육군사관학교 중도 퇴교 현황자료'에 따르면, 육사 자퇴생도는 2018년 9명, 2019년 17명, 2020년 19명, 2021년 28명, 2022년 63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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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최근 5년간 육군사관학교에서 자진 퇴학(자퇴)하는 생도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임병헌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육군사관학교 중도 퇴교 현황자료'에 따르면, 육사 자퇴생도는 2018년 9명, 2019년 17명, 2020년 19명, 2021년 28명, 2022년 63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는 5년 만에 자퇴생도가 7배 증가한 셈이다.
학년별로는 최근 5년간 1학년 생도의 자퇴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22년에는 1학년 자퇴생도가 무려 32명으로, 이는 육군사관학교 학년별 정원(330명) 대비 약 10%에 달하는 수치다.
2022년 육사 자퇴생도 63명의 사유를 보면, 진로변경 58명, 군 문화 부적응 3명, 건강상 문제 3명으로 진로변경이 90% 이상 비율을 차지했다.
진로변경으로 인한 자퇴생도는 일반적으로 타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입시에 재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육군사관학교는 편·입학 제도가 없어 자퇴생의 빈자리를 충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 따라서 자퇴생도 증가는 육사 출신 신임 소위 배출 인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정이다.
임병헌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생도의 중도 자퇴가 우수 장교 인력 배출 감소 문제, 사관생도 양성 비용 예산 낭비와 더불어 육사를 희망하는 입시생들의 기회를 박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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