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후임자는 스페인 감독?…모레노 후보로 거론

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새로운 후보군이 등장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 “로베르토 모레노 전 그라나다 감독(46)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감독을 찾고 있는 한국과 에콰도르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두 나라 모두 전임 감독들의 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레이더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모레노 감독이 어떤 경로를 통해 양국 축구협회와 접촉했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페인 출신의 모레노 감독은 2018년부터 이번 카타르 월드컵까지 스페인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 전 감독과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2011년 이탈리아 AS 로마의 수석코치로 부임해 당시 엔리케 감독을 보좌한 인연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쳐 스페인 대표팀까지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모레노 감독은 엔리케 감독이 2019년 가족 문제로 잠시 지휘봉을 내려놨을 땐 정식 감독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 기간 스페인을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본선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모레노 감독은 2019년 11월 엔리케 감독의 복귀와 함께 프랑스 AS모나코 감독으로 부임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아쉽게도 이듬해 7월 성적 부진(9위)으로 경질된 뒤 스페인 그라나다에서도 시즌 내내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해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지난해 3월 경질됐다. 그라나다 역시 그해 2부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현장을 떠난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모레노 감독 역시 빠른 복귀를 원하지만 복수의 선택지가 주어진다면 결론을 내릴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감독 선임 협상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든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모레노 감독 외에도 이미 호세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과 토르스텐 핑크 전 함부르크 감독, 치치 전 브라질대표팀 감독,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모로코 대표팀 감독 등이 현지 언론을 통해 입길에 오른 상태다.
협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우리도 아직 구체적인 보고는 받지 못했다”면서 “뮐러 위원장에게 약속했던 기한 내로는 선임해야 한다고만 당부했다”고 전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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