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기준 32주 만에 최소… 13일부터 영유아 백신 접종

김은진 기자 2023. 2. 12. 15: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접종. 연합뉴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 32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가운데 13일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천5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은 전날(1만2천805명)보다 754명 적으며 1주일 전인 지난 5일(1만4천11명)보다도 1천960명 줄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도 지난해 7월3일(1만36명) 이후 32주 만에 최소치다. 위중증 환자는 268명이며 사망자는 23명이다. 경기지역에선 2천67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13일부터 만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실시된다. 접종에는 영유아용 미국 화이자사 백신이 사용되며 8주 간격으로 3회의 기초 접종이 진행된다. 3번째 접종 시점에 5세가 되더라도 소아백신을 맞지 않고 동일하게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영유아는 소아·청소년보다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며 “면역이 저하됐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영유아는 주치의와 상의해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