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베트남 기대주 안-히에우 동시 영입

이성필 기자 2023. 2. 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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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차세대 주자들이 한국 무대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올해 K리그2(2부리그)에 진입한 천안시티FC가 12일 공격수 부 민 히에우(Vu Minh Hieu, 21)와 수비수 응우옌 깐 안(Nguyen Canh Anh, 23)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박남열 천안시티FC 감독은 테스트를 통해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뒤 K리그2에 나서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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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대표팀 출신 공격수 부 민 히에우와 수비수 응우옌 깐 안이 천안시티FC에 입단했다. ⓒ천안시티FC
▲ 베트남대표팀 출신 공격수 부 민 히에우와 수비수 응우옌 깐 안이 천안시티FC에 입단했다. ⓒ천안시티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베트남 차세대 주자들이 한국 무대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올해 K리그2(2부리그)에 진입한 천안시티FC가 12일 공격수 부 민 히에우(Vu Minh Hieu, 21)와 수비수 응우옌 깐 안(Nguyen Canh Anh, 23)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안과 히에우는 베트남 프로축구 V리그 명문 호앙 안 잘라이(HAGL) 출신이다. HAGL의 유스팀에서부터 성장해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성인 무대로 올라왔다. 베트남 국가대표팀 주력 자원을 비롯해 각급 연령별 대표팀 선수들이 HAGL에 많다.

안과 히에우도 탄탄하게 기본기를 갈고 닦으며 국가대표로 성장 중이다. 령별 대표팀을 두루 겪으며 성장한 안은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의 눈에 띄어 지난 2020년 베트남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발탁된 기억이 있다. 히에우는 20세의 나이로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선발되며 기대를 모았다. HAGL사상 최연소로 1군에 데뷔한 데다 대표팀 월반까지 했다. 두 명 모두 180cm의 준수한 체격에 멀티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박남열 천안시티FC 감독은 테스트를 통해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뒤 K리그2에 나서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했다. 언어 문제가 있지만, 빠르게 감독의 전술적 지시를 이해하는 습득력과 이를 이행해내는 탄탄한 기본기가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한국행을 적극적으로 원했고 K리그 데뷔에 대한 기대감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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