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요즘 판·검사는 정의의 수호자 아닌 샐러리맨"

안은복 2023. 2. 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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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요즘 판·검사는 정의의 수호자라기보다 샐러리맨으로 돼버려서 보기 참 딱하다"고 비난했다. 홍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국민의힘 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대장동 50억 클럽' 사건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사적 유용 의혹 사건 1심 재판 결과를 싸잡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홍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단상1' 곽 전 의원의 1심 일부 무죄(뇌물) 판결을 가리켜 "50억을 30대 초반 아들이 5년인가 일하고 퇴직금으로 받았다는데 그 아들보고 그 엄청난 돈을 주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때는 박근혜 때 적용했던 경제공동체 이론은 적용할 수 없었나.

이어 '단상2' 윤미향 의원 사건을 언급하며 "정신대 할머니들을 등친 후안무치한 사건이라고 그렇게 언론에서 떠들더니 언론의 오보였나? 검사의 무능인가?"라며 "하기사 요즘 판·검사는 정의의 수호자라기 보다 셀러리맨으로 되어 버려서 보기 참 딱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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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50억·윤미향 정신대 후원금 1심 판결 비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지난 10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요즘 판·검사는 정의의 수호자라기보다 샐러리맨으로 돼버려서 보기 참 딱하다”고 비난했다.

홍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국민의힘 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대장동 50억 클럽’ 사건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사적 유용 의혹 사건 1심 재판 결과를 싸잡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홍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단상1’ 곽 전 의원의 1심 일부 무죄(뇌물) 판결을 가리켜 “50억을 30대 초반 아들이 5년인가 일하고 퇴직금으로 받았다는데 그 아들보고 그 엄청난 돈을 주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때는 박근혜 때 적용했던 경제공동체 이론은 적용할 수 없었나. 그런 초보적인 상식도 해소 못 하는 수사·재판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이어 ‘단상2’ 윤미향 의원 사건을 언급하며 “정신대 할머니들을 등친 후안무치한 사건이라고 그렇게 언론에서 떠들더니 언론의 오보였나? 검사의 무능인가?”라며 “하기사 요즘 판·검사는 정의의 수호자라기 보다 셀러리맨으로 되어 버려서 보기 참 딱하다”고 적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8일 곽 전 의원이 ‘대장동 일당’에게 아들의 퇴직금과 성과급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알선수재)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아울러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0일 윤 의원이 정의연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에 대해 일부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기부금품법 위반 등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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