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드론 버스터' 동원 소형 무인기 대응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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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공군이 주한미군 공군기지에서 지난 7일 소형 무인기 대응 연합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주한 미 공군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7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드론 교란장비 등을 동원해 소형 무인기 대응 훈련을 한국 공군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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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일 전북 군산 기지서 한미 훈련
"능력 끌어올려…상시 전투태세"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한미 양국 공군이 주한미군 공군기지에서 지난 7일 소형 무인기 대응 연합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주한 미 공군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7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드론 교란장비 등을 동원해 소형 무인기 대응 훈련을 한국 공군과 함께 했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공군은 가상의 적 무인기를 공중에 띄우고 전파를 교란하는 재머 장비인 드론 버스터 소총과 K2C1 소총 등으로 무인기를 격추시키는 작전을 펼쳤다. 이어 추락한 드론에서 폭발물을 탐지해 수거했다.
주한미군은 군산기지에 소형 무인기를 탐지·식별하는 이동식 레이더와 연동해 무인기에 방해 전파를 쏘는 드론 버스터 소총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소형 무인기 대응 훈련은 지난 5~9일 군산 공군기지에서 있었던 한미 연합훈련 일정의 하나로, 훈련기간 한·미는 무인기 대응뿐만 아니라 미군 F-16과 한국 공군 KF-16의 편대비행, 대량 사상자 발생 대응, 보건·생물학 위기 대응 등을 훈련했다.
미군은 이번 훈련에 대해 "신속한 전투 배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상시 전투태세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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