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첼시 '겨울 영입생' 평가...엔조-무드리크, 1위 아니다

한유철 기자 2023. 2. 12.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 겨울 영입생 평가.

1위는 엔조 페르난데스도 미하일로 무드리크도 아니다.

아스널과의 영입전에서 이기며 무드리크까지 품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다 이적료를경신하며 벤피카에서 페르난데스까지 품었다.

1억 유로의 사나이 무드리크도, 최다 이적료 기록을 경신한 페르난데스도 아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첼시 겨울 영입생 평가. 1위는 엔조 페르난데스도 미하일로 무드리크도 아니다.


두 번의 이적시장. 주인공은 첼시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이후 첼시의 구단주로 온 토드 보엘리는 체제 변화를 꾀했다. 선수단부터 이사진까지 많은 변화를 단행했다. 그 결과로 지난여름 폭풍 영입을 했다. 라힘 스털링, 웨슬리 포파나, 마크 쿠쿠렐라, 칼리두 쿨리발리 등 즉시 전력감들을 영입하는 데에만 3000억 원 이상을 썼다.


겨울에도 투자는 멈추지 않았다. 주앙 펠릭스 임대 영입을 시작으로 브누아 바디아실, 안드레이 산투스, 말로 구스토, 노니 마두에케,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등 미래에 팀을 이끌 자원들을 데려왔다. 아스널과의 영입전에서 이기며 무드리크까지 품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다 이적료를경신하며 벤피카에서 페르난데스까지 품었다.


겨울 이적시장이 끝난 지 어느덧 2주 정도 흘렀다. 아직 '신입생'들의 활약을 평가하기엔 시기상조인 듯 하지만 영국 매체 '90min'은 이들의 순위를 매겼다. 포파나, 마두에케, 구스토 등 유망주들은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한 탓에 하위권에 머물렀다.


의외의 이름도 하위권에 있었다. 빈약한 공격력을 해결하기 위해 데려온 펠릭스가 8명 중 7위였다. 납득은 됐다. 풀럼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무리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며 갈 길 바쁜 첼시에 큰 힘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선 선발로 복귀, 풀타임을 소화해 데뷔골을 넣으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1위 역시 의외의 인물이었다. 1억 유로의 사나이 무드리크도, 최다 이적료 기록을 경신한 페르난데스도 아니었다.


티아고 실바와 센터백 듀오를 구축한 바디아실이 그 주인공이었다. 지난겨울 모나코에서 이적한 바디아실은 빠르게 쿨리발리를 밀어내고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경기력도 좋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첼시는 단 1골만을 내줬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모습에 그에 대한 평가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90MIN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