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외야수 3인’ MLB닷컴 “이정후, WBC 가장 흥미로운 선수”

장은상 기자 2023. 2. 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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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쟁쟁한 메이저리거들과 함께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에게 주목했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이번 WBC에 출전하는 외야수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는 지난해 키움 소속으로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23홈런을 기록하는 등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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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쟁쟁한 메이저리거들과 함께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에게 주목했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앞서 10일 이번 대회에 나서는 20개국의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팀당 30명씩 총 600명인데, 메이저리그 구단에 속한 선수는 절반이 넘는 332명이다.

이정후는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MLB닷컴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 트라웃(32·LA 에인절스), 무키 베츠(31·LA 다저스)와 함께 외야수 부문 3인에 뽑혔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이번 WBC에 출전하는 외야수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는 지난해 키움 소속으로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23홈런을 기록하는 등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MLB닷컴은 “이정후의 소속팀 키움은 그가 이번 시즌을 끝내면 해외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포스팅 과정을 허락했다. 이번 WBC는 이정후가 큰 무대에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내년에는 이정후의 이름을 많이 듣게 될 것”이라며 메이저리그 진출 성공을 내다보기도 했다.

한편 이번 WBC 최고의 우완 선발투수로는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 좌완 선발투수로는 훌리오 우리아스(다저스)가 뽑혔다. 구원투수로는 에드윈 디아스(뉴욕 메츠)가 선정됐다. 1루수는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2루수는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3루수는 매니 마차도, 유격수는 잰더 보가츠(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포수로는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 지명타자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함됐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역시 투타겸업 선수로 따로 이름을 올렸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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