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객은 못참겠다” 승무원이 밝힌 승객의 ‘최악 행동’

서예지 여행플러스 인턴기자(yejiii.seo@gmail.com) 2023. 2. 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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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매체 트래블 앤드 레저가 승무원이 꼽은 최악의 행동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사진=flickr]
미국 매체 트래블 앤드 레저는 승무원이 꼽은 최악의 행동 8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비행기 이착륙 시 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다. 전직 승무원인 아만다 맥도웰은 항공기가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이착륙 시 앉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착륙 시 안내 방송을 무시하고 머리 위 선반에서 기내 수하물을 꺼내는 것도 최악의 행동으로 꼽았다.

전직 승무원인 조세핀 레모는 기내식 카트에 음식을 싣고 통로를 지나갈 때 그 옆을 지나가거나 카트 앞에 서서 통로를 방해하는 승객도 기피 대상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전직 승무원인 조조하더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통로에 신발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화장실 바닥에 휴지를 버리는 행위, 안전벨트 착용 표시등을 무시하는 행동, 승무원을 무시하는 행동을 최악으로 지목했다.

승무원들이 승객에 제공할 음료수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flickr]
또한 화장실 수돗물을 마시는 승객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승무원인 캣 카말라니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TikTok)에 비행기에서는 캔이나 병에 담긴 음료만 마시라고 권했다.

커피나 뜨거운 차를 마시려면 물탱크를 이용해 물을 데워야 하는데 아무도 물탱크를 청소하지 않아 내부가 굉장히 더러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항공사와 네티즌은 비행기 엔진에서 나오는 열로 물을 데우는 것이기 때문에 믿고 마셔도 된다며 캣 카말라니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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