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김하성, MLB 개막 로스터 포함…배지환은 유틸리티 멤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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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과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3년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1일(한국시간) 각 팀 개막전 로스터를 전망하면서 최지만과 김하성이 주전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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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과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3년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1일(한국시간) 각 팀 개막전 로스터를 전망하면서 최지만과 김하성이 주전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피츠버그로 이적한 최지만은 카를로스 산타나와 함께 피츠버그의 1루를 맡을 선수로 분류됐다.
MLB.com은 "산타나와 최지만 모두 1루에서 충분한 기회를 받을 것이다. 일단 5살이 더 어린 최지면이 처음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면서 "최지만, 산타나와 함께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트레이드로 넘어노 코너 조도 1루수로 활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시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이탈로 찾아온 기회를 잡고 주전으로 도약한 김하성은 올해도 샌디에이고의 내야를 든든히 지킬 전망이다.
매체는 "잰더 보가츠가 유격수를 맡고 매니 마차도가 3루, 김하성이 2루수로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성과 포지션 경쟁을 펼쳤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1루수로 이동할 것으로 봤다.
한편 지난해 빅리그 데뷔에 성공한 배지환(피츠버그)은 유틸리티 겸 벤치 멤버로 분류됐다. MLB.com은 "피츠버그는 배지환과 조 등 유틸리티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배지환은 2루수, 유격수 그리고 중견수로 뛸 수 있다"고 멀티 능력에 주목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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