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요한복음 35만3600부 기증

[서울=뉴시스] 성경을 받은 우크라이나 사람들. (사진=대한성서공회 제공) 2023.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대한성서공회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35만3600부, 우크라이나어 성경 3만9200부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우크라이나성서공회로부터 성경 후원을 요청받은 대한성서공회는 한국교회와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성경을 제작·기증했다. 폴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들과 우크라이나 본토에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이 전달됐다.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우크라이나 성서공회 부총무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성서공회는 우크라이나에 50만부 이상의 성서를 보급했다"며 "2월 말이 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지 1년이 되어간다. 여전히 이 곳에 있는 저희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와 응원·후원을 아끼지 않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