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서울의소리 배상금' 전액 기부 방침

정주희 2023. 2. 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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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와의 소송에서 손해배상금을 받을 경우 전액 기부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배상금을 받게 되면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써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판결이 확정되고 배상금이 나오려면 시간이 걸린다"며 "액수나 어디에 쓸지를 언급하는 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1심 법원은 김 여사와의 전화 통화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등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고, 백 대표는 항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김건희 #배상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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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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