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조폭보다 더한 사람들이 마약 관여, 검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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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주력하고 있는 마약 단속과 관련, "조직폭력배보다 더한 사람들이 마약 유통에 관여하기 때문에 희생정신이 없으면 마약사범 검거는 어렵다"며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12일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32개 부처·청 공무원 150여 명과 만나 대화한 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마약 단속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군·경찰·검찰·세관이 함께 많은 희생과 노력을 기울여 왔기에 최근까지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이 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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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단속 담당 공무원 격려
행안부 조직국·기재부 예산실에
"마약 수사하는 분들 어려운 점 잘 살펴 도우라"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주력하고 있는 마약 단속과 관련, "조직폭력배보다 더한 사람들이 마약 유통에 관여하기 때문에 희생정신이 없으면 마약사범 검거는 어렵다"며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12일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32개 부처·청 공무원 150여 명과 만나 대화한 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마약 단속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군·경찰·검찰·세관이 함께 많은 희생과 노력을 기울여 왔기에 최근까지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이 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부유층과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로까지 마약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 것으로, 보다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조직국,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마약 수사하는 분들의 어려운 점을 잘 살펴 도와달라"며 마약 단속을 위한 인력 충원은 물론 예산상의 지원을 촉구하는 등 담당 공무원들의 고충을 대신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노동, 연금, 교육 등 3대 개혁 과제 외에도 마약과의 전쟁을 강조한 바 있어, 향후 마약 단속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말 경찰의날 기념식에서도 "마약범죄가 어느새 우리 주변으로 깊이 침투하고 있다. 마약사범이 연소화되고 초범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유관기관은 물론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기민하게 대응해달라"며 "마약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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