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는 복귀했는데' 토트넘 덮친 부상 악몽, 세세뇽도 6주간 전력 이탈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고민을 떠안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수술을 마친 뒤 복귀했으나, 라이언 세세뇽이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토트넘은 12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1-4 대패를 당했다. 최근 리그 2연승을 질주하면서 상황을 전환시키는 듯 했던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전 패배로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잃은 게 많은 경기였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건 물론이며, 부상자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2일 "세세뇽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을 당했다. 벤탄쿠르는 레스터 시티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세세뇽은 결장했는데, 부상이 이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의 보도에 따르면, 세세뇽은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레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훈련을 소화하던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이다. 세세뇽은 부상 회복 후 그라운드에 복귀하기까지 6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릎 부상을 당한 벤탄쿠르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인대가 손상됐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 휴고 요리스에 이어 세세뇽까지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는데, 여기에 벤탄쿠르까지 부상으로 인한 위험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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