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정의 구현…‘법쩐’ 11.1% 시청률 막 내렸다

김미경 2023. 2. 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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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이 마침내 법과 쩐의 카르텔을 무너뜨렸다.

정의 구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싸움을 벌인 SBS 금토드라마 '법쩐'이 11%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법쩐' 최종회 시청률은 11.1%로 집계됐다.

'법쩐'은 정의를 위한 싸움의 현실적인 모습과 이상적인 모습을 오가며 통쾌함과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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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법쩐’ 마지막회 시청률 11.1%로 종영
12부작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
이선균·문채원·박훈·강유석 열연
SBS 금토드라마 ‘법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선균이 마침내 법과 쩐의 카르텔을 무너뜨렸다. 정의 구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싸움을 벌인 SBS 금토드라마 ‘법쩐’이 11%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법쩐’ 최종회 시청률은 11.1%로 집계됐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법과 돈의 카르텔 정점에 서 있는 황기석(박훈)과 명회장(김홍파)이 그간 저지른 죗값을 치르는 엔딩이 전개됐다.

‘법쩐’은 정의를 위한 싸움의 현실적인 모습과 이상적인 모습을 오가며 통쾌함과 여운을 남겼다.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던 이들에게 돈과 힘을 뺏어 추락시킨 것은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과 검사 출신의 ‘법 기술자’ 박준경(문채원). 은용과 박준경은 ‘괴물을 잡기 위해서 괴물이 돼야 한다’는 선택을 했다. 은용은 황기석과 명회장의 악행을 드러내기 위해 돈으로 사람을 매수하고, 증거를 거래했다. 박준경 역시 이 싸움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누가 다치든 상관하지 않는 선택을 했다.

두 사람이 그렇게 깔아놓은 판을 마무리 지은 이는 ‘검사면 검사답게 법대로 수사한다’는 원칙을 끝까지 지킨 장택준(강유석)이었다. 장택준은 그림을 그려놓고 증거를 짜 맞추는 수사가 아닌, 증거를 따라가는 수사를 벌이며 정의에 정의롭게 다가갔다.

총 12부작으로 주가조작 수사와 같은 복잡한 사건과 여러 인물이 얽혀있는 이해관계가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각기 다른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낸 배우들의 열연은 몰입감을 높였다는 호평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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