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영유아 코로나 백신 접종…"고위험군 적극 권고"

윤영혜 기자 2023. 2. 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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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3일부터 처음 실시된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만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13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유아 진료,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 840여곳이 접종 기관으로 지정된 상태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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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기초 접종, 8주 간격으로 맞아야 
아기가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만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3일부터 처음 실시된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만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13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이미 승인된 미국 화이자의 영유아용 백신이 사용되며 3회 기초 접종을 8주 간격으로 맞아야 접종이 완료된다.

백신 접종 권고 대상은 면역 저하자, 골수 이식, 만성 폐·심장 질환, 신경·근육 질환 등을 갖고 있거나 의사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고위험군 영유아들이다.

영유아 진료,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 840여곳이 접종 기관으로 지정된 상태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에 연락해 명단 등록 후에 당일 맞을 수 있다. 지난달 30일부터는 온라인·전화 예약도 받고 있다. 사전 예약에 대한 접종은 오는 20일 시작한다.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영유아는 소아·청소년보다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기저질환자는 사망 위험이 높다"며 "면역이 저하됐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영유아는 주치의와 상의해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윤영혜 기자 y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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