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英 ‘브릿어워즈’ 아쉬운 수상 불발..해리 스타일스 4관왕 싹쓸이 [종합]

지민경 2023. 2. 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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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블랙핑크는 앞서 '브릿 어워즈'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다.

 블랙핑크는 영국 음악 산업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아 시상식 사상 첫 한국 여성 아티스트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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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는 '브릿 어워즈(The BRIT Awards)’ 시상식이 개최됐다.

블랙핑크는 앞서 ‘브릿 어워즈’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다.

1977년부터 시작된 '브릿 어워드'는 라디오, 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1000명 이상의 패널 투표로 후보를 선정해왔다. 블랙핑크는 영국 음악 산업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아 시상식 사상 첫 한국 여성 아티스트 후보가 됐다.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로는 블랙핑크를 비롯해  ‘Her Loss’를 합작한 드레이크와 21새비지,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포스트 펑크 밴드 폰테인스 D.C., 스웨덴의 포크 듀오 퍼스트 에이드 키트, 미국 네오 솔 밴드 가브리엘스 등이 이름을 올렸고, 트로피는 폰테인스 D.C.에게 돌아갔다.

앞서 같은 부문에 방탄소년단이 2021년과 2022년에 후보로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됐지만 상을 받지 못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해리 스타일스가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베스트 팝/R&B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상을 휩쓸었다.

앞서 해리 스타일스는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뒤 “나 같은 사람들에게 자주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는 소감을 했고, “백인 기득권층인 스타일스가 말하기엔 적절치 않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를 의식한듯 해리스타일스는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후 “저는 오늘 밤 이곳에 있을 수 있는 특권을 잘 알고 있다”며 리나 사와야마, 찰리 XCX, 플로렌스, 메이블, 베키 힐 등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영광을 돌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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