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원작 인기 이어갈 수 있을까?

김영찬 객원기자 2023. 2. 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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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게임즈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는 속도감 넘치는 전투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전쟁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웠다.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PvP 콘텐츠를 중심으로 심리스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유저 간의 경쟁 구도를 그려나갈 전망이다.

다소 익숙한 맛이 느껴지는 세계관이지만 메인 콘텐츠로 내세운 대규모 전쟁과 원작의 향수가 느껴지는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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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대규모 전쟁 MMORPG

엑스엘게임즈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는 속도감 넘치는 전투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전쟁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웠다. 지난달 11일 공개한 사전 예약 영상이 75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사전 예약도 150만을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인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다. 아키에이지만의 높은 자유도와 세력 간의 대규모 전쟁이 특징이다.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PvP 콘텐츠를 중심으로 심리스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유저 간의 경쟁 구도를 그려나갈 전망이다. 기존 아키에이지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해상전도 기대 포인트다.

방대하고 깊이 있는 세계관을 선보였던 원작의 배경을 어떻게 계승했는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원대륙 멸망 이후 누이아 대륙(서 대륙)으로 이주한 종족들은 각자 공동체를 설립했다. 이후 누이안 종족의 '이즈나 왕가'가 대륙의 패권을 장악했다.

하지만 왕가의 탐욕은 끝이 없었고, 이즈나의 왕 안드리온 2세는 드워프들의 나라 '안델프 공화국'에 일방적인 전쟁을 선포한다. 각자의 명분과 이익을 위한 거대한 전쟁이 벌어졌지만, 한 용병의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휴전된다.

이후 다시 한번 2차 전쟁을 일으키려는 이즈나 왕가와 혼란스러운 누이아 대륙을 배경으로 플레이어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소 익숙한 맛이 느껴지는 세계관이지만 메인 콘텐츠로 내세운 대규모 전쟁과 원작의 향수가 느껴지는 스토리다.

전투 콘텐츠의 핵심인 무기 스킬도 공개됐다. 한 손검, 양손검, 단검, 활, 지팡이까지 5개의 무기를 필두로 전쟁의 승패가 갈린다. 직업은 공개되지 않았다. 원작인 아키에이지는 14가지의 능력 중에서 3가지를 조합해 나만의 직업을 선택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이에 영향을 받아 원작을 계승한 직업 시스템 또는 무기 교체 시스템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저들은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에 반기는 기색이지만 한편으로는 과금 방식과 PvP 콘텐츠의 진입장벽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특히 캐릭터 스펙에 과도한 과금이 필요하면 결국 소수 큰손의 전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통제'와 '독점'에 대한 해결책도 관심이 쏠린다. 과열된 스펙 경쟁과 세력 구도는 보증된 흥행 포인트지만 이익과 연결된 만큼 부작용도 발생한다. 통제로 시작해 독점으로 이어지고 이는 콘텐츠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결국 경쟁에서 밀린 다수의 유저들은 콘텐츠를 즐기지 못하게 된다. 대규모 전쟁을 메인으로 내건 만큼 꼭 해결해야 할 문제다. 아직은 시기 상조이지만 추후 공개될 정보 속에 유저들의 기대를 높일 소식이 있길 기대한다.

아키에이지 워 시네마틱 트레일러

 

presstoc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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