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1차관, 강제징용 해법 이달 도출 가능성에 "시기 전망 일러"

정동훈 jdh@mbc.co.kr 2023. 2. 12. 1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현동 외교1차관은 한일 간 논의 중인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이달 내 마련할 가능성에 대해 "결론을 낼 수 있는 시기를 전망하기는 좀 이르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며 기자들을 만나 "저희가 계속 긴밀히 협의를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현동 외교1차관

조현동 외교1차관은 한일 간 논의 중인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이달 내 마련할 가능성에 대해 "결론을 낼 수 있는 시기를 전망하기는 좀 이르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며 기자들을 만나 "저희가 계속 긴밀히 협의를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차관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현지시간 오는 13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를 진행합니다.

그는 관례에 따라서 한미 양자 협의, 한일 양자 협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외교당국은 지난달 한국이 `제3자 변제` 방안을 강제징용 배상 해법으로 공식화한 후 국장급 협의를 연이어 열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 차관은 올해 봄 또는 여름으로 예정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과 관련한 문제도 한일이 협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조 차관은 이번 한미일 외교차관협의에서 지난해 11월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서 합의된 3국 협력을 더 구체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서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그러한 기회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54428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